이 책은 국정원 등 정보전문 국가공직과 공기업 진출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한 종합적 소양을 담았다.  

제16부 111항목 376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정보와 근원, 정보활동의 현장, 정보요원의 조건, 국가경제와 산업정보 등을 현장감 있게 서술하고 있다.

저자 박한용 씨는 1950년 밀양출신으로 서강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를 거쳐 중앙정보부, 국가안전기획부, 국가정보원에서 정보국, 감찰실, 서울지부 조정관 I/O 등 간부직을 지냈다.

이후 고향인 밀양을 기반으로 잠시 정치에 뜻을 두고 시장·국회의원 후보로 나서면서 밀양시민과 거리를 좁혀왔던 인물이다.

그는 책에서 “정보의 일상적 이미지는 신비롭고 비밀스럽다. 정보는 냉철한 분석과 판단, 비밀과 보안이 장치되는 종합적 기능을 요구하는 것이다”며 “이 책은 국가정보와 그 역할을 이해하고 정보가 주는 국익의 중요성에 접근하면서 정보활동의 현장을 감각적으로 느껴볼 수 있게 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뉴리더의 조건’에 이어 두 번째 출판한 책이다.
 
박영배
밀양신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