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을 관통하는 765kv 송전철탑반대 주민시위가 장기간 지속되었고, 그 과정에 재산권 침해등에 따른 격노로 이모씨는 분신사망을 했다. 

짚어보면 765사건은 첫째는 철탑으로 인한 피해주민들에 의한 것이고, 다음은 분신사망주민의 평지옥토를 그것도 ㄷ자 굴곡노선이 되어야했는가이고, 그보다 직선적 대체코스가 있었으나 왜 그곳을 회피했는가를 제기했다.  

주민의견을 존중하고 잘 못된 요인이 검증되면 의당히 바로잡아야한다.  

탈핵희망버스가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청정 밀양의 남천강변으로 모여들고 이곳에서 성토를 한다고한다. 765밀양사건은 그 출발부터가 탈핵이니 원자력이니 하는 것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이다. 

문제는 밀양송전철탑으로 발생한 분신사망사건이 밀양과 주민의 뜻과는 너무 비약적으로 왜곡되고 있는데 있다. 

탈핵은 정부의 에너지 및 미래의 국가정책과 관련된 것이어서 정부에 요구하고 논의해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밀양이 탈핵명분의 전국적 시위성토장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며 행정과 밀양은 이를 방지해야한다. 

이런때 밀양을 위한다고 목소리 높이는 정치하는 사람들과 지역 토호인들은 탈핵집회장소로 변질될 우려가 있는 765사건 등에 있어서 밀양안정에 나서주어야한다. 시민들의 귀에 솔깃한 행위와 언동은 밀양을 위하는 것이 못된다. 

765가 밀양을 과대하게 관통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분신사망자의 주장은 이유가 있었다. 잘못된 부분은 이미 결정이 난 것이라해서 지나칠 것이 아니라 당시상황과 노선의 결정배경을 지금에 있어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밀양이 전국적인 탈핵 성토장이 되고, 타지역이 내보낸 환경오염의 주범인 주물, 송전철탑의 집결지가 되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