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에 따르면 이 운동본부는 밀양의 경제계. 교육계, 원로, 지역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들어졌으며 밀양경제를 걱정하고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것을 골자로 명시하였다.  

재래시장, 택시사업, 음식점영업 등을 활성화하며 기업체유치운동을 전개하는 것이라고하면서 "시장도 우리가 선출하였고 시의원도 우리가 선출했습니다. 이상조시장은 민선3선시장입니다. ...부정한 돈을 받았습니까? 뇌물을 먹었습니까? 기업하나라도 만들려고 자기땅 내놓고 골프장 하나 만들려고 온갖 노력하는 마당에 이해관계 얽힌다고 물고 늘어져서야 되겠습니까?"라고 한데이어 "한국화이바는 밀양의 대표기업이며 ...함양군에 4만평부지확보로 금년에 200명규모의 공장이 이전한답니다. 있는 공장이 나가면 누가 공장하러 오겠습니까? 한국화이바 이전도 못하게 하고 하이트맥주공장도 빨리 올수 있도록 기업유치하여 일자리 창출하여야 밀양이 삽니다."고 적어놓고 있다. 

"'밀양경제살리기시민운동본부'가 밀양의 대표성을 갖춘 사람들로 구성하여 출발하였다."고 부르짖는것이 시민들로부터 '그나물에 그밥'이라는 비판의 소리를 자아내기도하는 것은 효용가치를 사라지게한다. 또한 운동본부의 외침이 자칫 시장과 한국화이바에 대한 시민의 집단적항의시위에 대한 옹호의 느낌을 주게하는 것은 운동의 객관성을 한층 실추시킨다고 할 수 있다. 

한국화이바제2공장은 이미 함양으로 유치되었다해서 함양군청실무공무원은 포상금까지 시상받았다고한다. 더욱이 시장은 생수공장이니 어쩌니해서 퇴진압박, 시청난입농민반발에이어 대규모차량항의집회가 펼쳐지는 등 반발이 만만치않으면서 행정운용에 대한 불신을 유발시켰다.     

공식적으로 출범한 '밀양경제살리기시민운동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민운동이 시민들로부터 단단한 호응을 받고, 실속을 차리기 위해서는 객관적 면모를 갖추어 나가는 것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터이다.   

필자는 밀양경제활성화를 위한 기본과제로 이러한 방향을 제시한다.  

<'밀양경제활성화추진기본뱡향'>

1. 상업활동주변에 대한 교통단속을 완화 또는 잠정중단토록한다. 
2. 건전한 기업유치에 공동노력하되 불탈법 시민지탄기업은 대응한다.
3. 재래상가, 택시업, 영세상업활동 등에 대한 행정서비스지원책을 현실적으로 강구한다.  
4. 행정토착, 정치성으로 돈을 버는 사업자, 지역이익주의자들은 자정토록한다.  
5. 농민보다 중간상인을 득보이는 농산물판매이벤트 등 생색내기행사를 개선시킨다.    
6. 집단적 시민민원사항은 지역공동체측면에서 변화시켜낸다.     
7.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 우가 없도록 '나서는 사람들'에 대한 시민활동을 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