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지회장 이인호)는 6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노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소양 및 안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서 박한용 통일교육위원은 안보특강을 통해 "최근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한 안보정세를 설명하고 '국가안보가 튼튼해야 행복한 밀양이 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국가안보와 밀양안보를 같이 걱정해야한다"고 하였다.
한편, "북한은 통미봉남의 외교정책을 고수하면서 한국을 도외시하고 있는것에 대하여 우리나라의 통일정책이 북한에 끌려만 가고, 책임있고 강고한 행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작금 정치권의 당파싸움과 생색내기, 이권챙기기에 급급한 작태를 보면 한심스럽고, 이런 때 오히려 시민들이 나서서 나라걱정의 안보자세를 보여주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핵보유의혹의 문제를 벗어나 공식적으로 핵보유국인정을 위한 강대국들과의 외교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진보정권에서 우리나라의 전시작전권의 반환문제를 미국으로 부터 2012년내로 약속받았던 것을 지금에와서 미국이 좀 더 행사해 줄것을 사정하고 있는 형국에 직면해 있고, 우리 대통령이 지난주 미국을 방문한 것도 무관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정치권이 무절제한 속보이는 싸움을 즉각중단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어서 박위원은 미국의 국가안보위자료를 인용, 2025년 통일을 내다보면서 향후 남북한통일은 가능한 것으로 전제하고 다만 통일의 형태가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북한식이냐, 남한식이냐가 중요한것인데 북한이 핵무기로 강군무장하고 남한을 제치고 미국을 상대하는 것은 북한이 그들중심의 통일을 획책하고 있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우리가 통일을 염려하고 국가와 지역안보를 걱정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하였다.
박위원은 통일부통일교육위원으로 있으며 국가안전기획부, 국가정보원에서 정부기관 및 각급기관단체를 중심으로한 국가안보정세를 관장하고, 경제 및 산업, 금융, 기관 등 관련 조정관 등을 역임하였으며 저서로 뉴리더의 조건과 북한의 연방제통일방안에 대한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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