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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연방 대통령 악단, 평양 첫공연 "
- 러시아연방 대통령 악단, 평양 첫공연 -
(서울=연합뉴스) 정상용기자 = 북한을 방문중인 러시아연방 대통령 악단이 25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공연의 막을 올렸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6일 보도했다.

    러시아연방 대통령 악단은 이날 첫 공연에서 북한 애국가와 러시아연방  국가를 시작으로 독창과 합창, 관현악 등을 무대에 올렸으며 출연자들은 독특한 음색과  풍부한 성량으로 노래에 담긴 주제와 내용을 깊이있고 섬세하게 형상화 했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이 공연을 관람한 주요 인사는 북한측에서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정하철 노동당 중앙위 비서, 박재경 대장, 내각의 성, 중앙기관 책임일꾼 및 예술인들, 러시아측에서 안드레이 카를로프 러시아 대사 및 대사관원 등이라고 중앙방송은 말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관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공연 종목은 러시아  `공훈배우'들이며 국제콩쿨 수상자인 라리사 루다코바가 부른 쎄꼴쎄 가곡 `루슬란과  루드밀라'중에서 `루드밀라의 아리아', 가극 리골레또중에서 `공작의 노래' 등이다.

    특히 지난해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로 평가를 받은 여가수 라리사 루다코바는 북한 노래 `사회주의 낙원일세'를 유창하게 불러 관람자들을 기쁘게 해주었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러시아 대통령 악단은 북한 방문중에 김일성 주석 90회 생일 행사로 진행되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csy@yna.co.kr  (끝) 



  등록일 : 2002-03-26 [14:31]  [뒤로] [인쇄]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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