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민은 현재 11만 7천 여명이라고한다. 10여년전의 인구와 비교하면 무려 6만여명이 감소한 것이다. 현재의 인구로 밀양경제가 숨을 쉴수 없다. 시청주변은 물론이고 터미널, 내일동, 삼문동 등 시내 전역을 둘러보면 비어있는 점포, 사무실 등이 즐비하다. 인구가 많이 줄었으니 경제활동이 제대로 될수 없는 것은 더 말할 것이 없다. 

 강변고수부지를 조각과 소나무 등으로 조성하여서 시민들은 휴식공간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 산책로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체육시설은 시민건강을 증진하는데 더한 보탬을 주고 있다. 삼문동 체육공원에서는 체조강사의 지도로 많은 시민들이 건강을 단련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좋은 시설과 환경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모두를 다 잘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닐것이나 전체의 흐름에 호흡을 같이 하는것은 필요한 일이다. 솔밭공원의 한가운데에 조각공원을 조성한다고 한다. 그로인해 현재의 게이트볼 장은 없어지게되었다해서 불평이많다. 

 보는 것 보다는 체감하는 것에 비중을 두는 것으로 경제구조를 바꾸어야한다. 조각공원을 늘려나가는 것보다는, 강가에 값비산 소나무를 심어서 장식하는 것 보다는, 소나무를 보호하는 뜻에서 고가의 외국산 수입나무로 울타리를 만들어 놓는 것 등 보다, 자연은 인위적인 간섭보다는 그대로 두는 것이 자연을 위하는 것이고 환경을 보존하는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며 그것은 밀양경제와 직접적 관련성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