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3포인트(0.17%) 오른 590.34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은 39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2억원, 49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마윈 알리바바 회장의 면담을 앞두고 알리바바 관련주들이 올랐다.

드래곤플라이(030350) (10,700원▲ 1,370 14.68%)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이쎌(066980) (1,405원▲ 115 8.91%)은 전날보다 8.9% 오른 14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쎌은 자회사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알리바바의 자회사 알리페이와 사업 제휴를 맺었다는 이유로, 드래곤플라이는 “알리바바가 한국에 진출할 경우 가장 큰 수혜를 볼 모바일 게임 개발사”라는 증권사 리포트 덕에 알리바바 테마주로 묶였다. 최경환 부총리는 오는 29일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에 앞서 28일 마윈 회장과 면담을 할 예정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1위 업체인 다음카카오(035720) (157,200원▲ 1,400 0.90%)를 비롯해 동서(026960) (23,200원▲ 100 0.43%)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40,000원▼ 400 -0.99%), 파라다이스(034230) (25,300원▼ 400 -1.56%), SK브로드밴드(033630) (4,220원▼ 105 -2.43%), CJ오쇼핑(035760) (202,400원▼ 4,100 -1.99%)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