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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리하는 사람들이 건달정부로 만들어"
1970년대 대표적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였던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는 “요즘 한자리하는 (여권) 사람들은 대개 나와 운동도 같이 하고 내가 기른 사람들”이라며 “이들이 노무현 정부를 건달정부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문화일보가 5일 보도했다. 

뉴라이트재단 이사장인 안 교수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의 선진화를 위해선 한미 공조를 통한 국제협력 노선이 최선인데 참여 정부는 민족자주쪽으로 경사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이들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족자주를 내세우며 한미동맹을 이완시키는 것은 김정일 북한국방위원장의 계산에 말려드는 꼴”이라고 비판한 뒤 통일운동을 펴는 학계의 원로교수들에 대해 “북한 현실을 외면하고 민족을 사지로 몰고가면 안된다”고 비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안 교수는 학계의 박정희 전대통령 재평가론에 대해선 “과거 그를 타도해야 할 독재자로 봤지만 이젠 한국 근대화를 이끈 지도 자로본다”면서 “선진국의 기술과 자본을 받아들여 중진자본 주의로 나간다는 캐치 업(catch up)이론에 입각해 보면 박정희의 경제개발이론은 탁월하며 박정희식 군부 독재가 아니었다면 경제발전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등록일 : 2006-06-06 [09:16]  [뒤로] [인쇄]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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