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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면 무조건 아스피린? 대표 부작용 3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아스피린은 효과가 뛰어난 약물이지만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아스피린은 몸에 통증이 지속될 때 흔히 사용되는 진통제다. 두통·치통 등을 완화할 뿐 아니라 치은염·근육염 등 각종 염증을 가라앉힌다. 아스피린은 혈전(피떡)을 없애는 효과도 있어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아스피린은 '만병통치약'으로 불릴 만큼 효과가 뛰어나지만 개인의 상태나 함께 먹는 음식 등에 따라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스피린 복용 시 주의해야 할 부작용을 알아본다.

▷약물과용두통=두통을 가라앉히기 위해 아스피린을 많이 복용했다가 오히려 두통이 심해질 수 있다. 이를 '약물과용두통'이라 하는데 두통 환자의 약 4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아스피린같은 진통제는 단기간 먹으면 진통효과가 뛰어나지만, 장기 복용 시 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또 진통 효과를 위해 약물에 카페인이 들어간 경우가 있는데, 카페인 성분을 오래 복용하면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복용량이 많고 자주 먹을수록 약물과용두통이 잘 생긴다. 아스피린을 한 달에 15일 이상 복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약물과용두통이 생겼다면 즉시 약물 복용을 중단한다.

▷비타민C 부족=아스피린을 오래 복용하면 체내 비타민C가 부족해질 수 있다. 약 성분이 영양소의 합성을 막거나 이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위장에서 흡수돼 특정 단백질과 결합한 상태로 몸 안에 남아 있다. 그러나 아스피린이 이 단백질과 결합하면서 남는 비타민C가 몸 밖으로 나간다. 이로 인해 백혈구처럼 비타민C가 많이 필요한 세포의 활성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 아스피린을 장기복용하는 사람은 오렌지·귤·토마토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비타민 보충제를 먹는 것도 좋다. 단, 비타민 음료와 아스피린을 동시에 먹어선 안 된다. 아스피린 속 아세트살리실산이라는 성분이 위장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는데, 비타민C도 산성이라 함께 먹으면 자극이 심해질 수 있다.

▷위장출혈= 아스피린을 장기복용하면 위장출혈이 일어나 혈변을 볼 수도 있다. 아스피린의 산성 성분이 장 점막을 자극하는 탓이다. 또 약물이 장내 세균의 균형을 망가뜨려 유해균이 증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스피린이 장벽을 보호하는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이 세포가 보호 점액질을 분비하는 것을 방해한다. 약물로 인한 장 출혈은 재발이 쉬우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출혈이 생기면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내시경으로 출혈 부위를 지혈한다. 

(헬스조선)



  등록일 : 2017-08-21 [12:27]  [뒤로] [인쇄]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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