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상반기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특별징수기간 동안 과년도 체납액(2016년 말 기준) 1억 1700만 원 중 9900만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개월 간 각 수용가에 체납액을 자진 납부하도록 독려하고, 기간 내에 미납한 경우 수돗물 공급을 정지하는 단수조치 등 강력징수활동을 전개했다. 

밀양시의 2016년도 말 기준 전체 상·하수도요금 체납액은 1억 1700만 원으로 그 중 2016년도 이전 체납액은 1200만 원, 2016년도 체납액은 1억 500만 원이었다. 

이에 시는 올초 9900만 원을 징수 목표액으로 정하고 징수활동에 나서 목표액에 대한 징수율 100%를 달성했다.

밀양시는 이번 체납액 징수를 통해 공공요금에 대한 시민들의 납부 의식을 높이고 상·하수도 특별회계 재정 건전성 확보와 더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을 통해 시민 만족도 제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특별 징수기간 동안 징수하지 못한 1800만원의 체납액에 대하여 부동산 양도, 이사, 장기출타 등의 체납원인을 분석하여 지속적인 납부 독려 및 징수를 통해 체납액을 최소화 하는 데 적극 노력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