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체는 법무부가 통진당 해산 심판을 청구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해산을 결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통진당과 종북세력들에 대한 활동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다 오히려 서울 한복판에서는 친북토크쇼까지 벌어지는 등 날로 극심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을 결코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보수단체들은 통진당은 강령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전복, 파괴해 다른 세계를 만들겠다고 한다면서 저들에게 대한민국은 없고 오직 사회주의와 북한 독재를 옹호하는 집단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등에서도 성명을 내고 "북한 정권을 수호하는 통진당은 존립 자체로 민주적 기본 질서를 위해하는 정당" 이라면서 헌법재판소는 통진당 해산을 조속히 심판하고 결말을 낼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통진당 해산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정당 강제 해산 시도는 우리의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통진당 해산 청구를 기각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