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하여 밀양시 무안면 덕암리에 거주하는 조영철(56세)씨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이 오히려 사건의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주장하면서 이 위원회가 간첩과 비전향장기수를 민주투사로 둔갑시키는 등 의문투성이 역할을 하고 으니 오히려 그 실체를 밝혀내야한다고 역설하는 가운데 지난달 국회앞에서 1인시위를 펼쳤다. 

조영철씨는 시위에서 "친일진상을 규명하기위해서는 친북좌익세력의 반국가적 활동을 먼저 밝혀내야한다. 소위 386세대가 정치에 나섬으로써 정치를 개혁하고 민생을 걱정하는 일에 앞 장 설 줄 알았더니 소신도 정치적 색깔도 없이 그들의 이익챙기기에 혈안이다. 간첩과 비전향장기수들을 민주투사라고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아닌가?"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조씨의 시위에는 한나라당의 정형근의원(부산북구)을 비롯하여 여러의원들이 조씨를  직접찾아 격려하고, 나라사랑정신을 의정에 반영할 것을 다짐하면서 시위를 만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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