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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뇌물스캔들 시의원들 전원 사퇴하라""

자유선진당은 서울시의회의 돈봉투 파문과 관련해 "사상 최대 의석수에 걸맞는 사상 최대의 뇌물스캔들이 발생했다"며 "연루된 시의원들은 전원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시의원 30여명에게 3천9백여만원을 돌린 혐의로 구속된 김귀환 서울시의회 의장 구속영장에 따르면, 돈을 받은 장소는 사무실과 길거리, 영안실 등 천태만상이었고, 수사가 시작되자 뒤늦게 작성한 차용증에는 액수를 잘못기재하는 등 차마 눈을뜨고 볼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서울시 의회는 한나라당이 106석 중 거의 전부인 100석을 차지하고 있다"며 "결국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사실이 또한번 입중된 사례"라고 지적했다.


등록일 : 2008-07-17 [17:41]	[뒤로] [인쇄]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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