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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5일 새벽 시신 5구 수습, 실종자 43명"

세월호 참사 발생 20일째인 5일 새벽시간부터 구조와 수색 작업이 활발해 지면서 5구의 시신이 인양됐다. 오전 9시현재 사망자는 259명, 실종자는 43명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자정 정조 시간에 맞춰 잠수 수색을 위해 대기했지만, 물살의 세기가 중간 정도인 중조기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잠수하지 못했다.

구조팀은 오전 5시 13분 정조시간에 맞춰 수색을 재개해 5구의 시신을 찾아냈다.

구조팀은 총 111개 공간 중 실종자가 들어 있을 곳으로 64곳을 추정하고 있다. 이미 61곳에 대해 수색을 끝낸 구조팀은 로비, 계단, 매점, 오락실, 화장실 등 공용구역에 수색을 집중하고 있다.

구조팀은 수색한 공간 중에서도 다인실 등을 다시 수색하고, 15일까지 실종자를 모두 찾지 못하면 1·2층 화물칸도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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