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으로 불려진 이 허리케인은 오바바 미국대통령이 휴가를 중단하고 직무에 복귀하여 상황에 대처하고, 해당 노스케롤라이나주, 뉴욕시, 뉴저지주 등 해당 행정청에서는 비상체제로 돌입하였다.   

이번 사태로 피해는 40여명의 인명과 70여억불의 재산상 손실을 초래하고, 미 동부지역인 노스케롤라이나 해안가의 헤트로스 섬을 두동강으로 갈라놓았다. 

당시 뉴욕의 한 아파트에 있으면서 시와 정부의 민첩한 예방대처는 지나치다고 할 정도의 적극성 그 자체임을 볼 수 있었다. 한편으로 수년전 뉴욕폭설로 곤경에 처하였던 뉴욕시가 만전을 기해야한다는 의지가 더욱 작용한 것으로도 본다.    

그것은 허리케인 폭풍이 올라오는 기상예보에 체계적으로 대처하면서 뉴욕에서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미리 운행중단했고, 주민을 이동시키게 했다. 당연한 대응이지만 늦장이 아닌 준비된 예방조치였다. 
 
사건이 벌어지고 피해가 날 것은 다나고 그 뒤에 소동을 떠는 것과는 아주 판이한 그런것이었다. 이곳은 28일 오후 2시(허리케인이 오는 예정시간은 다음날 새벽 5시경)에 이미 공공장소등에 대피소를 마련하고 그곳을 가지 않는 주민들에게는 안전한 타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안내하였다. 

뉴욕은 고층아파트로 밀집해 있는 곳이고 미국의 어느곳보다 견고하다고 한다. 뉴욕시는 공문으로 아파트지역에 문서를 보내고 협조를 당부하였고, 이에 시민들은 잘 협력하였다. 

이 참에 아이들과 인근의 뉴저지에 있는 휴양지 그랜드 케스케이드 라지로 가서 이틀후에 뉴욕으로 돌아오게되었는데 결과는 뉴욕은 그렇게 준비에 만전을 기한 것과는 달리 별 탈이 없었다. 

준비가 철저하여 과잉대처 비난의 소리가 있는 반면으로 피해발생이 적었던 것에 대하여 정부와 지방행정의 선제적인 예방조치가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여기데 공감한다.  

박한용, 미래연합경상남도당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