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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연이은 막말 “20대, 너흰 안된다”"

민주통합당 노원갑 김용민 후보의 지난 2005년 "미국에 테러를 하자. 유영철을 풀어서…", "한국교회는 일종의 범죄 집단" 등의 발언이 공개된데 이어 이번엔 '20대 무능론, 20대 개새x론' 발언이 문제가 됐다.

2009년 6월 '너희에겐 희망이 없다'란 제목으로 정치에 무관심한 청년들을 비판하는 글을 지방 대학 신문에 기고를 했던 것이 새삼 논란이 되고 있다.

기고문을 통해 김 후보는 “이미 너희들은 뭘 해도 늦었다. 지금 10대들에게 큰 기대를 건다”며 “이 아이들이 졸업하면 너희 세대를 앞지를 것이고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강의실 대학생들은 문제의식을 갖지 않은 이들을 강요해 집회장소로 데려간다. 작금의 20대는 아무 쓸모없는 세대이며 차라리 20대를 포기하자”고 덧붙였다.

이후 김 후보는 이 발언과 관련해 정치도전 이전인 지난해 11월 “제가 잘못 생각했다. 죄송하다”며 자신의 발언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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