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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엔 봉사, 밤엔 박사 'n번방' 조주빈의 두 얼굴" "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5)씨는 수도권 한 공업전문대학을 졸업한 무직(無職) 청년이었다. 그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을 협박해 성폭행을 비롯한 각종 가학 행위를 지시하고 촬영해 채팅방에서 돈을 받고 파는 동안에도, 다른 쪽에서는 불과 석 달 전까지도 장애인 등을 돕는 봉사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그의 지인들은 평범해 보이던, 때로는 선량해 보이기까지 했던 조씨가 국민적 공분을 산 성범죄 사건의 주범이란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보육원생과 바둑 두는 조주빈 - 미성년자 포함 여성들을 상대로 성(性) 착취 장면을 촬영하고 텔레그램으로 유포한 조주빈(25·왼쪽)이 작년 10월 인천의 한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어린이와 바둑을 두고 있다. 조주빈이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물을 유포한 시기는 작년 9월부터 이번 달까지로, 그가 봉사활동을 다니던 시기와 겹친다. 조주빈은 작년 말 인터넷 매체 인터뷰에서 "여러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나 역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봉사단체 홈페이지  
 



  등록일 : 2020-03-30 [21:34]  [뒤로] [인쇄]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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