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밀양의 조해진 국회의원은 자신이 "이명박대통령을 만들어 내었다"고 벽보 등으로 알려져있고 밀양사람들은 그 기대가 많다. 대통령을 만들어 냈다니 그 정도라면 밀양사람들이 원하는 것이면 뭐라도 좀 해놓을 수 있을 것 아니냐는 것이다. 

내가 판단하건데 공항은 대통령님의 결단이 있어야한다. 우리밀양을 거쳐 건설된 신대구부산고속도로가 그랬다. 이것은 필자인 내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정책기여를 한것이라고 하였다. 그로보아 공항도 그 범위에서 크게 벗어날 것이 없다. 

밀양시민들이 그렇게 열망하고 대구 경남 호남 영남권이 모두 합쳐서 외치고 있는 신공항의 밀양건설은 꼭 성사되어야 하겠는데 다른지역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우리밀양이 유치활동의 중심이 되어야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이것을 우리 이명박대통령을 만들어내었고, 잘 아는 사이라고 지역에 다 알려진 국회의원이 발벗고 뛰어서 의원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어주기를 모두는 기대하고 있는 것이어서 그 진실을 보여주기 바란다. 

그런데 실망스러운것이 있다. 국회의원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일할 시기도 없는 판이다, 국회의원공약방송토론때 시민이 홀깃하였던 몇가지 주요한 공약들이 있었다. 국회의원선거가 끝나면 곧 밀양과 창녕에 대학 하나씩 두개가 들어서게 되고 삽질을 시작하도록 해놓았다고 한것이 생생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실망이다. 

오늘 언론에 공항문제에 대해 조해진국회의원이 한말을 기분좋게 보았다. 다른곳에 가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한것, 그렇게 될 수 있기를 정말로 이 사람도 밀양을 사랑하고 밀양의 발전을 희망하고 있기에 꼭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공항도 좋지만 이것은 정치권의 정치싸움과 논쟁이 심화되는 것이어서 우리 밀양시민들이 그들 놀음에 휘말릴 필요는 없겠다. 공항도 가져오고 그보다 밀양발전을 위할 수 있는 것은 공장을 가져와야한다. 공장은 정치성이 아니라 전문성과 중앙조직의 인맥과 능력으로 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저절로 배분되는 것을 정치인들이 너도나도 "내가 한 것이라고 생색내는 것" 말고 몇개를 가져놓을것을 기대한다.   

안타까운 것은 한나라당의 밀양시장이 공항반대시민 폭행의혹으로 검찰에 피소되어서 조사가 진행중이다. 한나라당 밀양시장은 국회의원의 공천권이 있었기에 국회의원도 무관한 것이 아니다. 시장이 시민을 폭행한 것은 사안의 중대성으로 조선, 동아, 경향 등 중앙의 주요일간지에 일제히 보도가 된 것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일이다. 시민들은 일 많이 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