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당, 새누리당은 이번 보궐선거에 기초단체장 기초의원등 선거에 박근혜대통령님의 공약사항임을 들어 무공천하기로 공표했다. 그런데 당론을 내세워 무공천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 속보이는 구태를 떨쳐내어서 무공천의 국민적 여망을 실천해야한다.    

심층분석해보건데 정당의 기초단체장, 시장, 군수 등 공천권을 늘상 말을 바꾸면서 놓지 않으려는 것은, 여야정당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정당정치, 지방자치단체의 의회와의 결탁, 지방토착인들과의 유착관계 등을 들고 있지만 기실 그러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행정과 지방현실, 조직적 구조등에 직접 직무해보았거나 기초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자라면 그런 말을 할 수 가 없을 것이다. 정당공천의 폐해가 얼마나 컸고 지역과 행정조직의 발전에 손실을 가져다 준 영리적행태였던가는 실증적이다.  

시장공천을 받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한테, 시장 군수이면 10수만명씩의 시군민의 상징적 표상이되는 마당에 뼈없는 해물마냥 굴신거려야하고 돈을 주어서 공천받고 비리를 저질러서, 그래서 범죄적 행위가 들통나 임기중 구속되거나 사법처리되는 것이 부지기 수가아닌가. 그들이 시장군수가 되면 뭘하겠는가,

그런것은 정당공천의 폐해일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의 크나큰 걸림돌이된다. 중요한 것은 시장군수의 근본은 신언서판을 갖추어야하고 필요한 경력과 경륜을 구비하고 있어야 할 것임에도 인물과 품성은 뒤로한채 무슨정당이다해서 공천따서 나가면 불로소득 표심을 얻어낸다.   

시장군수는 최소한 해당 시군 공무원들의 직무적 수준은 갖추어야한다. 그것없이 적당한 정당의 공천을 받아서 당선되고, 막중한 행정전문직을 수행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안되는 일이다. 허물허물 자리만 지켜나간다거나 명예시장이다 뭐다해서 시민들에게 그럴듯한 감투를 씌우는 것은 속 보이는 일이다.  

정당은 다음달의 보궐선거에서부터 무공천의 정치공약을 반드시 지켜야 신의칙에서 옳다. 공천은 정치행위를 하는 국회의원이상으로 하면된다. 시장군수와 기초의원 등에 있어서 공천이란 금전동원, 아부와 줄서기를 조장하는 근원적 요인이 된다. 

정치인들의 국민신뢰수준이 지극히 낮다. 일부의 돈공천, 구속, 불법, 거짓말 등에 대한 행위가 도를 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때 실추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여야정당모두가 지방자치단체와  그 의회의 선거직에 대한 공천문제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것이다.  

그랬을 때 진정한 인물중심의 올바른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