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은 국민과 지역주민의 의사를 현안에 따라 대리한다. 정직하고 투명하게 공공의 임무를 다해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비판의 소리들이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쭉 짚어보면 추태스런 싸움질이나 공공성다는 개인적인 일들로 국회의원의 직을 사용(邪用)하거나 일부 그들의 이권이익을 추구하는데 활용한 것도 있었다. 

부정과 부패사건에 연루되어 구속처벌되어 의원직을 상실한 것 등은 그 예가된다. 

이번 총선과 관련하여 정당들은 후보공천문제 등으로 갈등과 분쟁을 야기시켜왔으며 그런 과정에서 우리의 정치적 기능과도 밀접한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발사, 위협적인 군사행동 등으로 혼란이 조성되었으도 정치적 대처자세는 딴판이었다.  

오늘부터 선거활동이 시작되었으니 후보들은 표심을 얻기위해 공약을 홍보자료나 연설등을 통해서 공표할 것이다. 

되지도 않을 일들을 달콤한 말잔치, 감언이설로 쏟아내는 것이 있으면 현혹되지말아야 할 것이고 공약 그 자체는 실현가능성과 더불어 현실성이 있어야한다. 그러면서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데 국가관과 정의감도 따라야한다.  

우리지역에서만 보아도 지난 날 거쳐간 일부를 보면 얼마나 허구성이 난무하였던가를 생각나게한다.   

국회의원은 시정잡배나 하는 일이 아니다. 국가를 위한 정책업무를 뒷전으로 하고 국가안보와 국민안전, 국민의 생계, 청년일자리 등과 직결되는 법안은 등한히 하면서 그들을 위한 복지, 세비올리기 법안 등에 날쌘 행동을 보였던 행태는 없어야한다. 

국민과 유권자를 위하는 척, 되고나면 행세를 하고 사람이 달라지는 그런 자는 없어야할 것이다. 그 힘은 유권자에 있는 것이고 유권자는 심판력을 높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