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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위치: i밀양평론

  "<이 린 칼럼> 우크라이나 전쟁이 주는 교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치명적 약점이 드러난 러시아군과 러시아의 군사기술을 원천으로 한 중국 군사력의 허상이 드러났다. 결론부터 말하면, 세계 2,3위로 알려진 러시아, 중국의 군사력은 특히 최근 한국에서 과대평가됐다고 군사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미·일·중·러 4대 대륙세력과 해양세력 강국에 끼인 대한민국은 언제든 국가안보가 취약해질 수 있는데 주변 강대국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 대응이 우리의 사활이 걸린 중요성을 갖는다. 따라서 6.25 전쟁 등 과거 전쟁시의 한국군과 미군의 전략의 오류와 중국, 러시아의 군사력의 실체를 과학적으로 정밀한 체크는 아주 중요한 핵심 사안이다.
 
 경제력과 군사력은 국력의 척도로서 바늘과 실의 관계인데,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中· 러시아 두 나라의 경제는 논외로 하고, 군사력 측면에서 이 두 국가는 역사적으로 많은 약점이 노정돼 1980년대 중국의 베트남 침공시 졸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실패는 전혀 이상하지 않다.

 1, 2차 대전에서 러시아(1차대전은 러시아 혁명으로 중도에 전선 이탈)의 승리는 미국 등 서구의 지원의 힘이었고, 러시아군은 독일군에 참패, 단독으론 역부족이었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의 졸전과 1.2차대전의 러시아군(구 소련군)모습은 너무나 닮았다. 다만 1812년 막강 나폴레옹군을 전멸시킨 건 행운이었고(동장군) 이때도 러시아군의 전통적인 비효율성은 곳곳에서 나타났다.

 대한민국을 6·25전쟁의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트린 두 공산대국, 소련과 중공군도 위의 많은 치명적 약점을 가진 군대로 한국군과 유엔군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었는데 미국내 반전여론에 좌우되는 미국의 정치가 승리를 가로막았다. 이것은 우리로선 역사적으로 뼈아픈 것이었다. 당시 중공군은 국공내전을 겪어 전투경험이 풍부, 중국 역사상 최강군의 하나였는데 6·25전쟁 북진시(1950.10) 압록강을 건너 적유령 산맥에 은밀히 침투, 유엔군과 한국군을 매복 기습하여 치명타를 안겼다. 그러나 중공군이 38선까지 밀고 내려왔지만 중공군의 매복, 기습은 여기까지였고 미군의 현대화된 기동력, 화력, 보급능력, 제공권에 중공군은 한계에 직면, 속수무책이었다. 거의 붕괴직전의 상황까지 갔었다. 중공군은 보급문제 등 전쟁수행능력에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음에도 한반도 깊숙히 들어와 유엔군과 한국군의 적극 공격시 전멸할 수 있는 위기에 놓여 있었다. 

 소련군도 당시 압록강변에서 조종사를 암암리 참전시켜서 미군기와 공중전을 벌였지만 절대 역부족이었다. 즉 공산군에 비하여 미군의 막강한 전투능력은 이때도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한국정부의 방침대로 중공군을 밀어붙였으면 중공군은 거의 궤멸돠었을 것이라는 것이 군사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당시 미국내 여론을 의식한 트루먼의 38도선 이북으로 진군금지의 소심한 정책으로 치명적 헛점(당시 미군은 중공군 약점 전부 파악)을 드러낸 중공군을 38선 이북으로 추격, 섬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접어야했다.

 즉, 6·25전쟁은 유엔군과 한국군이 승리를 일부러 반납한 통한의 전쟁이었다. 베트남 전쟁도 미국이 결코 패전하지 않았다, 이것은 군사전문가들의 평가다.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미국의 막강 군사력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미국내 반전여론으로 어이없게도 베트남에서 전격 철수했다. 당시 월맹군, 베트콩은 군사력으로 미군을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물론 미군, 월남군은 민간인으로 위장한 베트콩에 고전했지만, 소련, 중공. 월맹처럼 승전의 의지가 아주 강했다면 전쟁을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 1968년 당시 베트콩의 구정 대공세 때 미군, 월남군은 경계태세를한 채 구정 휴전에 들어갔다. 이때 윌맹군, 베트콩이 휴전을 어기고 구정공세, 치열한 전투후 베트콩은 거의 전멸(전력의 90%상실)됐고, 월맹군도 전쟁 계속이 어려울 정도로 재기불능의 타격을 입었다. 여기서 미군, 남베트남군이 지속적으로 공격을 가했다면 베트남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지만, 미군은 무슨 이유에선지 공세를 지속하지 않았다. 전멸후 베트남전 패전의 위기에서 시간적 여유를 얻은 공산군 역시 정치, 심리전에 능한 영악한 월맹, 베트콩은 전멸상태에서 이후 역사적인 도박을 했다. 소수의 부대가 미국대사관에 침투, 미국언론에 베트콩이 침투했다는 대서특필 도배하게 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결국 미국 여론은 베트남철수로 급반전, 철수가 전광석화로 단행됐는데 참으로 어이없는 역사적 실수였다. 미국은 6·25전쟁처럼 막강한 전투능력으로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도 반전여론과 정치에 휘말려 끈질긴 전쟁승리 의지를 접었다.

 전통적으로 미국은 전쟁의 마무리에 헛점을 자주 노정, 막강군사력으로 전투에서 항상 일방적인 우세에도 불구, 국내외 여론을 의식한 심리전에 취약, 끈질긴 승전전략을 펴지 못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미군이 결사항전, 불퇴전의 승리 의지를 보여준 것은 일본과의 태평양전쟁이 마지막이다. 미군이 향후 전쟁에서 태평양전쟁처럼 싸운다면 어떤 전쟁에서도 승리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것은 향후 한미동맹 강화차원에서 집중연구돼야 할 과제다. 미국의 정교하고 효율적인 무기 시스템, 풍부한 전투경험과 임기응변의 전술, 우주를 지배한 정보력, 방산업체의 끊임없는 막대한 무기기술. 연구투자는 러시아, 중국이 미국을 절대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향후 한미동맹 발전·강화 차원에서 면밀하게 연구, 보완하여 국가안보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돼야할 중차대한 문제이다.

이 린/ 객원 논설위원



  등록일 : 2022-05-10 [22:30]  [뒤로] [인쇄]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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