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9 (금요일)

 밀양뉴스 시사평론 | 밀양정치/경제 | 인물포커스 | 뉴스인뉴스 | 포토/화보 | 기사제보

아 이  디
비밀번호

[비밀번호 찾기]


사회
방송/연예
스포츠
문화/생활
정보/과학
정치
경제
전국
의학

미디어밀양

지 역 소 개

인 명 D B

관련사이트

관 광 명 소

미리벌광장(독자참여)

제목 없음

제목 없음

 

 현재위치: 중앙뉴스 >> 문화
/board/skin/KLEE21_NEWS/view.php3

  "일주일새 오송역 등서 6건 발생… 비상경영 선언한 당일에도 생겨"
 
코레일이 운영하는 열차에서 최근 1주일 사이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6건이나 발생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이 남북 철도 연결, 해고 노동자 복직 문제 등 정치적 사안에 신경 쓰는 동안 기본적인 열차 서비스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7일 동안 총 6건의 열차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1시쯤 서울역으로 들어오는 KTX 열차가 선로 보수 작업 중이던 굴착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신호탄이었다. 이 사고로 작업자 3명이 다치고 승객 140여명이 선로로 내려가 플랫폼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20일에는 경남 진주에서 서울로 가는 KTX 열차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충북 청주시 오송역에 멈춰 섰다. 경부선 상·하행선을 지나는 열차 120여대가 최대 8시간 운행이 지연되면서 1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22일에도 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 분당선 열차가 복정역과 수서역 사이 구간에서 고장으로 멈춰 서면서 승객들이 1시간 넘게 열차에 갇히고, 상행선 운행도 지연됐다.
 
사고가 잇따르자 코레일은 23일 오전 9시 긴급 안전 대책 회의를 열고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코레일은 "다음 달 4일까지 열차 점검과 근무 기강을 강화하는 등 비상 안전 경영 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상 체제 돌입을 선언한 당일에 또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0시쯤 서울 청량리역에서 경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발전기 고장으로 원주역에 멈춰 서면서 운행이 1시간가량 지연됐다. 24일에는 광명역(오후 3시)과 오송역(오후 8시)에서 KTX 열차가 고장이 나 운행이 지연됐다.

전문가들은 "평소 안전 관리를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사고"라고 했다. 안전 불감증과 내부 기강 해이로 터질 일이 터진 것이라는 것이다. 한 전직 코레일 간부는 "차량 고장 문제가 반복되는 건 직원들이 업무에 임하는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대표적인 신호"라며 "조직이 노조 활동 위주로 흘러가면서 직원들이 이용객보다 노조 눈치를 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이후 위기 대처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사고 상황에 대해선 제대로 알리지 않고 무작정 '열차가 지연됐으니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라'는 식으로 안내하는 통에 이용객 불만이 컸다는 것이다. 사고 열차에서 내리지 못한 일부 이용객이 답답함을 호소하며 객차 창문을 부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한 교통 전문가는 "차량 정비와 부품 교체 등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문제가 누적돼 결국 이런 사고로 연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레일이 남북 철도 연결 사업이나 해고 노동자 복직 문제 등 정치적 사안에 골몰하느라 기본적인 서비스 품질 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치인 출신인 코레일 오영식 사장은 취임 직후 파업 등을 이유로 해고된 철도노조원들을 복직시켰다. 남북 철도 연결 사업이나 코레일-SR(수서발 고속철 운영사) 통합 문제 등 이슈에 집행부가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 철도 전문가는 "큰 인명사고로 연결된 사고는 없었지만 사고가 반복되는 자체가 위험 신호일 수 있다"며 "경각심을 갖고 철도 안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8-11-27 [07:03]  [뒤로] [인쇄] [기사목록]

 밀양뉴스 CEO인사말광고안내제휴문의기사제보

발행인ㆍ편집인 : 김미숙 |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중앙로 156 | ☏ 055-352-3399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4049
등록년월일 : 2008.01.28. | 사업자등록번호 : 114-05-828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민 | URL,홈페이지 : www.imiryang.com
독자후원계좌 : 농협 352-0459-3216-13 밀양뉴스 김미숙

 

 

Copyright 2003  밀양뉴스(imiryang.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