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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찰위성, 美해군기지·日공군기지 촬영” 주장"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 선전에 몰두하고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 해군기지와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가데나 주일미군 공군기지,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는 정찰위성이 시험촬영한 사진 자료와 정찰위성 관련내용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고했다.

통신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해군기지는 평양시간으로 29일 오전 2시24분50초, 가데나 공군기지는 오전 10시16분42초에 각각 촬영됐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커다란 기대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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