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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금융 '북적북적'…대다수 발길 돌려"
- 닻오른 미소금융..서민지원 효과 얼마나 -
지난 주부터 대출업무를 시작한 미소금융재단들은 상담과 대출을 받으려는 신청자들로 연일 북적거리고 있다. 그러나 대출 신청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눈물을 머금고 발길을 돌리는 신청자들이 적지 않았다.

◇미소금융 신청자.상담자 줄이어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서울 을지로3가에 둥지를 튼 '우리미소금융재단' 사무실에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40여명의 신청자들이 다녀갔다. 문을 연 지난 17일에는120명이 방문한 데 이어 18일에는 230명이 상담을 받고 돌아가는 등 신청자들이 끊이지 않는다. 

16일부터 대출업무를 시작한 삼성미소금융재단(수원 팔당문시장 소재)에도 매일약 1천 통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주 사흘 동안 방문객 수는 1천140명, 이 중1천35명이 상담을 받았다. 삼성재단은 이에 따라 상담 직원을 급히 늘리기도 했다.

미소금융중앙재단 측은 "삼성미소재단과 지난주 후반부터 대출 신청을 받은 우리.국민.신한재단을 포함하면 18일까지 1천736명이 방문했고, 1천631명이 상담을 받았다"고 밝혔다.

◇ 대출기준 잘 몰라…발길 돌리는 신청자 수두룩

그러나 상당수 방문객은 대출자격이나 대출금액 등 조건이 맞지 않아 상담을 받고도 발길을 돌리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57)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을지로 미소금융재단 사무실을 방문해 상담을 받을 뒤 신청서를 찢어버리고그냥 돌아갔다. 

김씨는 "세금을 내지 못해 집이 압류될 처지에 놓여 운영자금이라도 받아볼까 하는 마음에 찾아왔으나 집을 소유하고 있어 대출을 받지 못한다고 하길래 그냥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는 "식당이 그럭저럭 잘 되고 있었는데 신종플루가 확산된 이후 어려워져 대출이자도 갚지 못하고 있는 처지"라며 "이곳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면 사채라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너무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

미소금융재단을 찾은 전모씨(54)는 창업자금을 대출해준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한걸음에 달려왔지만 역시 허탈한 마음만 갖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는 4~5년 전 보석상을 운영하다 경기침체로 부도를 맞은 뒤 음식점을 경영해보겠다는 생각에 미소금융재단을 찾았으나 과거 3개월 이상 연체된 카드빚에 발목이 잡혀 대출신청을 할 수 없게 됐다.

전씨는 "중학교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2명의 자녀와 월세방에서 살고 있다"며 "요리사 자격증이 있기 때문에 지금 보유하고 있는 현금 1천500만원에 추가로 1천500만원만 대출받으면 음식점을 차려볼 수 있다는 생각에 미소금융을 찾았으나 카드빚 때문에 대출신청을 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그냥 돌아간다"고 말했다. 

◇대출기준 등 홍보 미흡.. 제도 개선 하소연

상당수 신청자들은 전화나 현장 상담 인력이 너무 적은 데다 대출 기준과 자격 요건에 대한 홍보도 미흡하며 기준과 요건이 너무 까다롭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미소금융 지원은 대도시와 기타지역에 실거래가 기준으로 각각 1억3천500만 원,8천500만 원 이상의 아파트 등을 소유한 사람은 받을 수 없다. 카드나 대출 등을 3개월 이상 연체한 사람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미소금융 대출을 받으려면 신용등급이 7~10등급으로 낮아야 한다. 

미소금융을 찾았다가 상담만 받고 돌아간 한 신청자는 "전화상담이 이뤄지지 않아 직접 방문했으나 대출기준이 맞지 않아 그냥 돌아가야 한다"며 "대출기준 등에 대해 보다 상세히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연체 등으로 자금 확보가 어려워 미소금융을 찾는 만큼 대출기준도 지금보다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상담자는 "어차피 대출 연체 등으로 자금을 융통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데 연체가 있다고 대출을 해줄 수 없다고 하면 실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기준을 좀 완화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등록일 : 2009-12-21 [17:01]  [뒤로] [인쇄]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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