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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금 보유량 14.4t…100개국 중 56위 "
최근 전 세계 경제 불안으로 금이 매력적인 투자 수단으로 떠오른 가운데 올 상반기 한국의 금 보유량은 전혀 늘지 않은 것으로 24일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세계금위원회(WGC)가 최근 각국 정부에 통보한 6월 현재 금 보유량 현황에서 한국의 금 보유량은 14.4t으로 조사 대상 100개국 가운데 56위였다. 

한국의 경우 6월 현재 금 보유량은 지난해 말과 같은 수치로, 금값에 대한 향후 전망이 밝은 상황에서도 한국은 올 상반기에 금을 사들이지 않았다는 의미다. 즉 정부가 외환보유고 축적을 위한 투자수단으로 금을 선택하지 않은 셈이다. 

반면 러시아는 올해 1월 3.8t, 2월 4.5t, 3월 18.3t, 5월 4.9t 등 무려 31.5t을 사들여 한국과 대조를 이뤘다. 러시아가 올해에 사들인 금만 한국의 총보유량보다 2배 이상 많다. 

필리핀도 올해 금 보유량을 9.6t 늘렸으며 카자흐스탄과 베네수엘라도 각각 3.1t씩을 추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200t을 매입했으며 스리랑카도 IMF로부터 10t을 사들였을 정도다. 

금 보유량 세계 순위는 미국이 8133.5t으로 1위였으며 독일(3406.8t), IMF(2966.8t), 이탈리아(2451.8t), 프랑스(2435.4t), 중국(1054.1t), 스위스(1040.1t), 일본(765.1t), 러시아(688.6t), 네덜란드(612.5t), 인도(557.7t) 순이었다. 



  등록일 : 2010-06-24 [09:47]  [뒤로] [인쇄]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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