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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72% “창업에 관심” "

안정적인 직장으로 각광받는 공무원들도 10명중 7명이 창업에 관 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계명대 경영정보학과 김영문 교수가 공무원 275명을 대상으 로 ‘창업의향’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72.7%가 “ 창업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창업을 준비중인 공무원 은 2.6% 였다.
창업 관심분야는 외식업(39.1%), 유통업(14%), 건강·미용업(10.6%), 인터넷창업(8.7%), 소호창업(6.8%)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 을 원하는 이유는 현재보다 더 많은 수입을 원해서(39.1%), 자유 로운 생활을 원해서(23.2%),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싶어서(20.3 %), 생계를 위해서(9.2%), 직장생활에 대한 불만(4.3%)의 순이었 다. 기대수익은 81.1%가 월 500만원정도의 수입을 기대했다.
창업자 금의 규모는 5000만~1억원이 37.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0만~5000만원(25.1%), 1000~3000만원(19.3%), 1억 이상(9.2%), 1,000만원 이하(8.7%)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신문·전문잡지(31.4%)를 통해 주로 창업정보를 얻고 있으며 창업관련사이트(20.3%), 창업박람회(16.9%), TV·라디오 (14.5%)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영문 교수는 “공무원들의 고용환경도 더 이상 안정되지 못하 는 현 시점을 고려할 때 공무원교육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 도 단순한 정신교육 혹은 업무교육의 차원을 넘어서 향후 전직이 나 퇴직을 고려한 창업 및 직무교육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03-07-02 [14:30]	[뒤로] [인쇄]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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