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장선거가 내년 6월에 있으며 시장 하겠다는 사람들이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중심으로하는 사람, 소문을 내어서 이름을 알리는데 열중하는 사람, 뒤에서 시기를 두고 관망하고 있는 사람 등 출마예상자들은 저마다의 특징으로 움직이고 있다. 본지 밀양뉴스사는 밀양시선거관리위원회 및 지역기관단체, 시민을 통하여 비공식 활동실태 및 여론을 토대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예상자들을 알아보았다.
이를 종합해 보면 엄용수 시장이 민주당으로, 박한용 전국정원경제정책실장이 친박으로, 최호진 밀양약국약사, 이병희 도의원 자영업자, 박태희 부민건설대표 등이 한나라당으로 준비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엄용수 시장, 전회계사---민주당
- 박한용 밀양경제연구원장, 전국정원경제정책실장----친박
- 최호진 밀양약국약사, 전생활체육회장----한나라당
- 이병희 도의원, 자영업자--------한나라당
- 박태희 건설업, 전도의원-----한나라당
밀양은 지역정당인 한나라당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출마예상자들은 한나라당으로 몰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타 정당 또는 무소속을 지향하기도한다. 지방선거에서 정당이 나서서 공천을 하고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상황에 까지 왔고, 지방선거에 정당공천을 폐지한다는 것이 국민적 중론이어서 지방선거와 정당공천은 연결짓지 않는 것이 밀양발전을 위해서도 타당한 일이라는 지적들이다.
밀양은 경제적으로 너무 낙후되어있다. 밀양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당장에 처리해야할 시민적 일들이 많아서 과단성있게 업무를 처리해 낼 수 있는 전문가적 경제시장이 나설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이 지배적이다. 시장의 직무가 경험을 통한 전문성을 높이 요구하고 있는 것 때문이다.
신공항유치문제, 지역개발문제, 하남읍주물단지의 민원해소, 밀양관광개발문제 등에 대한 경제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것이 밀양의 현실이다. 밀양영어마을실패, 사포산업단지활성화를 비롯한 밀양개발난제 들도 시원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경력의 소유자가 요구되고 있는 때이다.
밀양발전을 외치는 사람들이 시장 뽑는데 정당찾고 따지면 너무 모르고 하는 소리다. 시장은 정치인도 아니고 시장선거에 정당이 공천으로 올가미를 씌워서 되는 일도 아니다. 시장의 직무는 종합적이고 정책적이며 축적된 경험을 요구하는 종합행정의 전문직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인터넷신문 밀양뉴스 news@imir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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