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C는 지난 3일 오후 7시 밀양공설운동장에서 이루어진 소나타 K-리그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를 3-1로 완승을 거두며 미리벌을 뜨거운 축구 열기로 달구었다.

경남FC집계 1만2천여명이 입장한 이날 경기장은 제법 쌀쌀한 날씨였으나  경남FC에 대한 밀양시민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홈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확실한 팬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경기는 경남FC 골잡이 루시오가 전반5분 1골을 성공하며 전준형의 후반 30분, 그리고 루시오의 후반 40분 총 3골을 터트려 승리의 기운을 잡았으며 이와 반대로 포항 스틸러스는 전반 5분만에 경남FC 루시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가운데 후반 33분 알미르가 페널티 킥으로 1골을 만회하며 열심히 뛰었으나 후반 들어 2명의 선수가 반칙으로 퇴장 당해 이날 경기는경남 FC에게 역부족이었다.

경남 FC는 올해로 3회째 밀양에서 K-리그 홈경기를 개최하여 멋진 경기로홈 2승을 선사하며 많은 축구팬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경기를 관전하는 밀양시민들은 경남FC 골기퍼 김병지 선수의 선방과 경남FC선수들이 슛을 시도할때 많은 박수와 환호로 선수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