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하여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 관내 공수의사, 가축방역사를 동원하여 일1회 이상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 4개반을 동원해 가금류 사육농가 및 주요도로에 집중 소독하고 있다.

또한, 경북 도계 및 고속도로 IC 등 주요도로에 3개소에 거점소독장소를 설치 운영하여, 우리시로 들어오는 축산관련차량에 대한 검색 및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외부인과 외부차량에 대한 차단방역과 농장소독을 철저히 하고, 발생지역은 방문을 금지토록 지도하고 있으며, 특히 금번 조류인플루엔자가 야생조류에 의해 감염이 되기 때문에 야생조류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발, 의복 등 소독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고 의심축 발견 시에는 신속하게 신고하여 초동방역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였다. 

조류인플루엔자는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지난 2011년 5월 16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어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였으나, 금번 발생으로 청정국 지위를 상실했다

밀양시 축산담당 관계자에 따르면 “닭은 감염되면 폐사율이 높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는 70℃이상 가열하면  사멸하기 때문에 인체감염 우려가 없으므로 시민들이 앞장서 닭이나 오리고기 등 축산물을 평소처럼 소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