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박 나는 밀양'을 탄생시키기 위해 이번 6ㆍ4 지방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할 당시 밀양 숙원사업인 신대구 부산고속도로, 밀양~산내간 국도 24호선 확포장하는데 크게 기여해 현재 밀양 농산물과 대도시를 연계하는 교통망이 구축돼 지역발전의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중앙공직을 마치고 10여년간 고향 밀양에서 생활하면서 시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직접 경험하고 느껴 지역발전상을 그려왔고 그 로드 맵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밀양 신공항, 밀양대학의 보상인 나노단지 확정을 조기 결정짓고 밀양농산물의 대기업 물류유통단지 등 남여노소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대적 공장산업을 확장시키는 한편 문화와 관광예술 등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최고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 근무 당시 중앙과 지방의 공직경험과 지역책임자, 주요 경제부처에서 근무한 종합ㆍ정보행정가인 자신이 밀양시장 적임자라고 피력했다.

그는 인기영합을 위해서 비굴하게 처신하지 않고 오직 99%의 서민 시민전체를 바라보면서 힘 있는 시장으로 내적으로는 유연, 대외적으로는 밀양발전의 힘을 끌어 오겠다고 말했다.

박한용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직특위 위원장은 25년간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했으며 경제기획원, 건설부, 교통부, 농수산부 등 정부경제부처와 삼성, 현대그룹 등 대기업에 대한 국가의 경제발전정책을 수행했다.

박한용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직특위 위원장이 새누리당 밀양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기사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