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에는 주민 500여명이 생수공장현장에 집결하여 업체측이 주민들의 공사중단항의를 물리적으로 차단하기위해 외부로부터 집단의 인력을 동원하기로 한것에 대한 투쟁시위를 펼쳤다. 

이에앞서 지난 6일에는 업주측이 주민제지를 위해 투입한 50여명의 청년들과 주민들이 충돌하여 82세 고령의 김봉조씨(여)가 병원으로 후송되어 입원중에 있는 불상사가 발생하여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감물리 생수공장은 집단의 시위가 아니라 수백년간 생활의 터전이 되어왔으며 그렇게 이어져가야할 주민들의 생존권에 관한 것이다. 주민들의 생존권문제를 놓고 행정절차를 이야기하는 것등은 지나치게 독선적이다. 

감물리생수공장철폐를 위한 주민들의 생존권투쟁은 보호되어야한다. 행정은 간교한 절차를 내세워서 뒷짐을 지고 발뺌을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주민보호적 측면에서 적극적인 처리자세를 보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