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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웅전, 멜라민 사태 특단대책 촉구"

중국발 멜라민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은 멜라민은 물론 이보다 더 위험한 질소비료가 들어간 우유의 수입이 무차별로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변 의원은 중국의 인터넷사이트에서 중국 분유제조업체의 전직 직원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중국 낙농농가가 1차적으로 우유에 섞는 화학물질은 멜라민보다 더욱 해로운 질소비료라고 폭로했다고 전했습니다.

변 의원은 이런 유해 식품이 우리나라에 무차별적으로 수입됐다고 하니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변 위원장은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는 국민의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이 공포로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정부는 이번 파동에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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