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신공항으로 명명되어 무산되었으나 범위를 밀양,부산, 대구 경북권을 넘어 호남권, 충청권을 포함한 광역화를 상징하는 남부권신공항으로 진행된다.  

대구는 밀양, 부산은 가덕도 주장으로 의견갈등과 대립양상을 보여온 것에는 변화가 없는가운데 이달 초 대구에서 남부권신공항 추진위가 열렸다. 

남부권 신공항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 해소에도 기여하는 등 국가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절실하다는 것이 공론이다.  

추진위는 19대총선 출마 예상자들에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재추진 의지를 묻고 확약을 받는 절차를 밟아 나가기로 했다. 

부산에서도 부산상공회의소가 지난 15일 부산 가덕도신공항 타당성용역 결과보고회를 열고 분위기를 띄워 나가고 있어서 신공항유치를 둘러싼 지역간 갈등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