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간인 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기점 춘천방면 86.4km 지점에서 6월 22일 새벽 6시10분쯤 도로 경계석을 싣고 달리던 이모(42, 부산시 남구)씨의 25톤 카고트럭과 전모(32)씨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전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중 숨졌고 카고트럭 운전자 이씨는 얼굴에 찰과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로 인한 충격으로 전씨의 화물차에 실려있던 10여톤의 금속호일과 이씨의 화물차에 실린 도로경계석(길이 100cm*높이 20cm*넓이 30cm) 30여개가 도로바닥으로 떨어져 춘천방면 전 차로가 2시간여 통제되는 등 교통정체를 빚었다.

고속도로순찰대와 한국도로공사 등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는 비싼 통행료로 인해 주민과 이용자들로부터 불평을 자아내고 있다. 

이 고속도로는 노태우 당시 대통령에 의해 만들어 졌으며, 밀양에서는 고속도로 유치를 위해 시민유치위원회가 구성되고 국가기관의 정책정보체널 등을 통해 성사되었다.  
(밀양=밀양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