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여 밀양시민들은 765사태로 시민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밀양의 경기침체 여파를 벗어나기 위한 기대욕구를 높게 분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신공항, 나노산업단지 등 숙원사업의 조기실현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밀양시장선거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선거때가 되면 무성한 거짓말과 위선을 벗어나 진실되고 정의롭게 밀양발전을 위할 수 있는 사람이 나서주어야한다는 데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정치적으로는 시장선거에 있어서 정당이 공천을 하느냐, 마느냐하는 것이 관심이 되어 왔는데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공천을 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로는 엄용수 현시장과 박한용 전 국가정보원 거점장, 김영기 현 도의원, 박종범 민주당 도당부위원장, 박일호 전 환경부 부이사관, 최광주 광득종합건설회장 등 이다.  

- 엄용수(48세) 현 시장(새누리당)은 765사태, 나노산업단지 등 당면한 내부문제 처리를 진행하고 시정의 안정에 입장을 두면서 측근들을 통해 출마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마하게 되면 3선에 도전하게 된다. 

- 박한용(63세) 전 국가정보원 거점장(새누리당)은 박근혜대선 새누리경남도당 공직특위위원장,중앙 통일안보위원장을 맡았으며, 국정원경제조정관 시 경제기획원, 재정부, 농수산부 및 삼성그룹, 현대그룹 등 대기업 정책조정경력을 밀양을 발전시켜 내는데 힘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영기(52세) 현 도의원(무소속)은 밀양을 위해 살아왔고, 밀양을 위해 앞으로도 살 것이라면서 지난 도의원선거때 한나라당의 공천탈락의 아픔을 안고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던 것을 잊지않고, 무소속출마를 굳히면서 일찌감치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 박종범(52세) 민주당 경남도당부위원장(민주당)은 민주당공천으로 출마준비를 하고 있으며, 민주당조직을 기반으로하면서 밀양발전을 위한 일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열정과 포부를 나타내 보였다. 

- 박일호(51세) 전 환경부 부이사관(새누리당)은 환경부와 청와대근무를 통한 인맥과 중앙부처 환경전문 경력 등을 바탕으로 밀양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당 공천과 관계없이 무조건 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곳 저곳 여러곳에 이름알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 최광주(58세) 광득종합건설회장(새누리당)은 오랜기간 건설분야에서 건설경영을 해온 현장경험을 토대로 낙후된 밀양을 힘을 모아 발전시켜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대선 당시에는 박근혜후보중앙선대위 경남직능본부장을 맡아 일했다. 

한편 밀양시장 출마를 준비해 왔던 이병희 전 도의원과 손진곤 전 시의회 의장은 각각 도의원, 시의원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이외 거론되는 새로운 출마자가 있을 시 추가로 게재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