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부와 기업에서는 우수한 인재들을 미국으로,특히 뉴욕으로 보내서 미국을 배우게한다. 그 사람들이 돌와와서는 중요한 요직들을 맡아서 국제적 감각을 통한 신기술을 국내에 파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뉴욕에는 세계적 경제기구와 금융기관들이 많다. 한국이 경제적 위기에 처할 때면 으례히 무디스, 소로스 등에다 한국의 주식시장과 경제기능에 영향을 주는 월스트리트,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인 통합 J,P모건 체이스맨하탄 은행, 시티은행 등의 본사가 뉴욕에 밀집해 있다. 

하나같이 이들의 거대한 본사사옥은 그 규모가 대단하다.  

조금전, 9.11 테러로 널리 알려진 세계무역센타(WTC)의 재 건립현장을 관심있게 보기위해 다시 갔더니 104층중에 90여층이 올라간 것같고 한창 공사는 진행중이었다. 테러악몽이 다시는 없어야한다는 의지인지 주변에는 보안과 검색이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는것이 보였다.

뉴욕의 높이솟은 빌딩숲과 많은 인파의 분주한 모습은 그 무엇을 암시해주는 것이 많다. 정돈된 도시환경, 성숙한 시민의식, 안정된 거리질서, 세계적 거대경제도시가 그러하다. 

100년을 넘은 브루클린 다리는 웅장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고, 다리의 중간분에서는 자유의여신상이 좌로, 우측으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중앙으로는 빌딩숲으로 둘러싸인 뉴욕의 전경이 그대로 보여진다. 

거대한 미국, 뉴욕의 변화와 발전은 전문가들을 통한 개척정신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한국의 정부와 기업이 뉴욕을 배우는 것은 미국과 뉴욕의 역사를 알고 그를 우리것으로 만들기 위한데 있다. 

개척과 변화가 잠자고 있는 작은도시 밀양이 거대한 것은 아닐지라도 경제혁신을 위하여서 뉴욕정신을 배우고 깊은 잠에서 깨어나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