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촉구하고 우리가 다함께 풍요하기 위해서는 생각도 방식도 변화시켜 나가야한다. 
예로, 정부는 농민들의 거센반발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추곡수매가를 전례없이 인하책정하였다. 
그 타격은 농민들의 몫이다. 

정부는 말할것도 없고 우리시에서도 언제나 농민과 농촌을 위하는 것 같이 하지만 정작 내용은 그러하지 않다.   

밀양의 경제구조를 변화시켜내야한다. 앞서가고 있는 이웃 지자체를 뛰어넘는 경쟁우위적 방식으로, 농촌의 경제구조를 산업화형태로 바꾸어야한다. 

농업의 규모를 줄이고 그 부분을 산업화로 대체해서 노동량은 적게, 수익은 높게 얻어낼 수 있는 새로운 경제환경을 만들어 내야한다. 가능하다. 농산물의 가격은 향후 외국농산물과 견주어서 더욱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농촌경제가 악화될 것은 뻔한 일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농촌이 서야할 현주소는 축소되고 있다. 작물의 대체가 아니라 농촌전체의 대체현상이 있어야하고 그것은 산업화에 의한 공장과 인구유입을 촉진하게될 신경제정책이 있어야한다.  
 
밀양경제연구원에서는 밀양이 살고 농촌의 농가가 살길을 찾아가는 길에 있어서 이상의 개략적 방향을 제시한다.

WTO(세계무역기구)는 우리 농산물의 수입을 강압적으로 개방하게 하였으며 이에 따라 농산물의 가격경쟁력은 바닥까지 떨어졌다. 금년 추곡수매가를 앞당겨 인하책정한 것은 그러한 연유에서다. 
여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농촌구조의 변화와 신공업중심의 산업화를 기치로한 '경제밀양'을 건설해 나가는 데 있을 수 있다.  

산업화를 중심으로한 도시화가 시민들을 위한 질 높은 경제활동과 행복추구권을 확보해 내는 방책이 될 수 있다. 시민이 다함께, 그리고 밀양시가 이웃의 선진지자체를 따라잡기 위해서도 지역경제의 구조적 제도변경이 있어야한다. 

밀양경제연구원에서는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그를 현실화해 낼 것을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