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장 이재명 후보는 부산항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으며 부동층 공략을 위해 통합 정부, 실용적 이미지를 부각했다.   

이 후보는 부산 부전역에서 첫 유세를 하고 경부선을 타고 대구와 대전을 거쳐, 저녁에는 서울 강남고속터미널에서 유세를 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당 지도부들과 함께 서울 현충원을 참배하고 서울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란 이름의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었다.

윤 후보는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시대'를 끝내고 국민과 동행하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했으며 경부선 일정 부산에선 '청년이 함께하는 공정과 상식의 시대' 주제로 유세 한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첫 유세지로 호남을 선택하면서 새벽 용산역에서 "호남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역사적 퇴행을 막겠다"고 외치면서 호남선 첫 기차에 올랐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청년 문제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며 안 후보는 이어 경북 구미로 이동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고, 김천에서 안동 등 경북 지역 순회에 나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