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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嶺남南루樓> " |
| - - 본 란은 시민이 만들고 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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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민에게 고한다.......
밀양시민이라면 구 경찰서 밑 조각공원을 보았을 것이다.
솟대와 130여개의 바위가 무엇 때문에 이곳 삼문동 고수부지에만 존재하는지, 바위에 세겨놓은 모양세가 무슨 뜻인지... 누구를 위해 우리가 낸 막대한 시비로 설립하였는지....
단지 조경 차원이었다면 이 값비싼 바위 대신에 편안한 밴치가 더 이용도가 많을 것이고, 아님 그냥 조각품이 더 낫지 않을까?
또한 키 큰 소나무가 밀양 시내 어디를 가도 즐비하고, 그렇지 않아도 과도한 조경으로 막대한 적자를 보고 있는 요즘.
조경차원을 넘어선 무언가가 있지는 않은지??
누구나 한번은 의구심을 품었을 것이다.
본론으로 들어가 솟대란 마을의 지세가 부족한 점을 보충하거나 변경하는 행위이다.
이 솟대가 이곳 삼문동 둑에만 한 개인의 이름석자와 함께 왜 존재하는 것일까?
밀양의 여타 지역은 다 명당이라서.......
바위를 유심히 관찰하면 누구나 한번은 피식 웃고 지나 갈 만큼 남근의 형태를 하고 있다.
남근석이란 마을의 특정 부의가 음부형상이거나 여근 모양일 경우 남자의 생식기를 인의적으로 조각하거나 비슷한 형태의 자연 암석을 이용하여 음풍을 막는 행위이다.
한 예로 전남지방에 "우실"이란 마을이 있다.
우실은 본디말로 '울실' 즉 마을을 보호하는 울타리를 말하며, 마을 출입구 허한 곳에 돌각담이나 소나무를 조성하였다고 한다.
바위의 조각을 보면 남성의 주술적 상징으로 비유되는 도끼나 단검, 태양, 남근(생식기) 또 정액으로 비유되는 뱀 등의 동물이 있다.
이런 바위가 주택에서 마주 보고있는 지세에 있다면 여러 명의 여자가 따르게 된다고 한다. 그 조각들은 다름이 아닌 한 사람만의 덕을 비는 공명부이다.
공명부란 관직을 얻고 관직에 있는 자는 입신 출세하는 "부적"이다.
여기서 우리는 도대체 왜? 라는 의문에 봉착하게된다.
왜 이런 무시무시 한 것들이 누구를 위하여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어떻게 인위적으로 존재할수 있는 것인지??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은 그런 누구에게서.....
밀양은 예로부터 삼문동과 가곡동을 흐르는 강줄기를 기준으로 양과음으로 나뉘었다. 남자의 성기모양을 한 것이 삼문동, 가곡동의 양의 기운이고 여자의 음부 모양이 음의 내일.이동, 부북이며, 서로 결합한 형태이다.
밀양시 지도를 꺼내 그냥 보기만해도 다 알수 있다.
일제시대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일본 제국주위가 우리 나라 명산 곳곳에 박아놓은 것이 쇠말뚝이다.
밀양은 양의 정기를 끊기위해 용두터널을 만들어 남자의 성기부분을 잘라 양의 기운을 끊어 놓았다고 한다. 그로인해 상대적으로 음의 기운이 세진 것이다. 단면적인 예로 1999년 양순자씨의(무당) 식칼과 쇠말뚝을 이용한 충무공 묘소훼손사건을 기억 할 것이다.
그렇다. 그래서 삼문동에 사는 누군가도 음의 기운을 막기 위해...
즉 양의기운으로 한 개인의 영생과 발복이란 이기적 목적으로 몸에 지니는 부적과 같이 우리 밀양시민의 땅에 버젓이... 음기의 전달을 막을 대체물로 우리가 낸 세금을 돌로 만들어 버렸다.
그렇다면 어떤 대단한 목적이 었길래 12만 밀양시민이 매일 마주치는 그곳에 아무런 죄책감 없이 감히!! 우리 시민을 5년동안 이나 우롱 하였던 것인가??
자기 이름 석자를 걸고 자기 손으로 솟대를 세운 이유는 무엇 인가???
96년부터 제작에 들어가 1997년 4월에야 야외 조각공원을 세웠다.
선거가 두려웠을 것이다. 대선전 이회창총재 부친의 묘소에 식칼을 꽂았고 김종필 총재가 부모의 묘소를 이장했고, 지금 김 대통령 또한 육관도사가 잡아준 자리에 부모의 묘를 이장한 후 당선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여기서 다시 생각해야 한다.
나는 비방 따위를 하자는 것이 아니다.
자기 개인의 잇속을 채우기 위해...물불을 가지지 않고..그런 무지한 짓을 한 것...... 도저히 현대를 사는 우리로써는 정말 납득하기 힘든 결론이다. 그것도 우리가 낸 세금으로 시민의 자리에 그런 만행을 할 수가 있는 것인지.....우리 12만 밀양 시민들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도... 그렇게 우습게 보였는지....이제는 말할 수 있다....
무지렁이 민중이 일제의 식민주의 역사를 모방해 감히 우리가 사는 밀양 땅을 어느 한사람이 혼자만의 제국으로 만들려고 한다는게.... 21세기를 사는 요즘.....미신이란걸 믿고 그 곳에 솟대를 세웠다는거 자체가.................??
교회다! 성당이다! 절이다! 선거전에는 자기집 드나 들 듯이 가면서...
쯧!쯔!쯧! 불상한 중생......그럴 돈이라면
우리 농민! 서민들! 시장상인들! 공무원들! 밥그릇이나 챙겨주지.....
여기서 우리는 방심하면 안 된다.
그한테는 지관이 있다. 누군지도 잘 알고 있다.
계속해서 무리하여 나무를 심고 있다......
우리 밀양은 앞으로 어떻게 되어 있을지?????
내가 한말들이 미신 따위라고 소홀히 취급 하지마라!!
알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다. 오래 전 부터..............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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