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총장은 "난났지만 정보수집 등 총장의 업무수행의 일환"으로 해명했다. 문제가 발생하면 서로의 주장이 달라지고 편리한 대로 들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것이 세태다. 

오판을 하지 않고 올바른 직무집행을 위해서는 강자와 약자, 결정권자와 피결정자에 있어서 공정하게 심판할 근거를 확보해야하고 최종적으로는 당사자를 만나볼 수 있는 일이다. 정보는 적시성을 가져야하고 정확성을 기해야하는 것 때문이다. 

정치하는 일부의 사람들 보면 가히 국민들은 염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일이고, 그들의 말바꾸는것과 거짓에 등을 돌리는 것은 긴밀한 접촉대신 겉으로만 본 것에서 비롯된다. 가까이 대면해서 속을 들여다 보고 실체를 확인해야한다. 

김 전총장의 SLS회장의 만남은 직무의 정확성을 위한 판단의 근거로서 만날 수 있는 일이다. 종이보고를 통한 것만으로 중요사안에 대한 결정을 해서는 안된다. 그래서 조직에서는 객관성을 담보하는 측면에서도 면담확인과정을 활용한다.  

검찰총장 직의 과정이 험난하고 고도의 전문성을 가지지 않고서는 갈수 없는 곳이어서 그 전문성을 긍정적으로 인정해야한다. 

박한용( http://cafe.daum.net/mylovebakh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