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206t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 밀양단감의 수출계획 물량은 상남농협 110t을 비롯해 남밀양농협 100t, 삼랑진농협 20t 등 총 230t으로 이번 주부터 각 농협별로 공동선별작업에 들어가 다음 11월 중 한 달 간 본격 수출선적 될 전망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밀양단감은 태풍의 피해를 받지 않고 충분한 일조량으로 작년에 비해 당도가 높고 아름다운 빛깔과 모양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작년에 비해 생산량이 15%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10kg/박스 L사이즈 18,500원, M사이즈 14,800원, S사이즈 14,000원으로 작년과 동일한 가격으로 수출계약이 체결되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단감 생산농가는 1,600여 농가로 1,092㏊면적에 연간 13,500t을 생산하고 있으며 수출확대로 내수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출농가와 수출업체에 수출물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단감 상품성 향상을 위해 단감수확용 컨테이너 상자 등 농자재 지원과 단감전문가 초청 교육 등 기술지원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